[이 한마디]「행복한 결혼, 멋있는 이혼」中에서

  • 입력 1998년 8월 31일 19시 24분


남편은 아내가 결정을 내려주고 TV를 볼 때 옆에 앉아주고 언제나 요리해주고 다른 여자가 생겨도 봐넘기는 따위를 요구한다. 대개 말도 안되는 것들로 갓난 아기 때 어머니에게 할 수 있는 요구와 흡사하다. 남편은 이것이 유아적이고 유치한 의존심의 결과임을 알지 못한다. 이 의존심은 남자로서의 허영심에 상처를 입히기 때문에 분노와 적개심이 생겨난다.

레옹 솔의 ‘행복한 결혼 멋있는 이혼’(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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