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유령회사차려 고위층빙자 사기

  • 입력 1998년 8월 31일 19시 24분


▼…예비역 육군소령 출신인 최원건(崔元建·46)씨 등 5명은 유령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해놓고 정부 고위층 인사들과 잘 알고 지내는 것처럼 속여 후원자들의 금품을 뜯어내려다 31일 경찰에 의해 구속됐는데…

▼…최씨 등은 5월부터 서울 종로구 내수동 D빌딩에 ‘광희원’이라는 사회복지법인을 차려놓고 정부 고위층과 친인척 사이라며 그들의 힘을 빌려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은행대출 등의 특혜를 줄 수 있는 것처럼 속여 후원자들을 끌어들이고 금품을 뜯어내려 한 혐의….

〈이현두기자〉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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