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캠퍼스 산책

○…순천향대는 실직가정과 수해가정의 대학생들을 위해 특별장학금 1억5천만원을 마련, 올 2학기부터 지급할 예정.

수해가정 재학생에게는 1백만원이내, 실직가정의 재학생에게는 80만원이내로 지급할 예정이다.

순천향대는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아 준비해온 각종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이 경비를 장학기금으로 쓰기로 했다.

○…한남대 인문과학연구소 부설 ‘대전충청학 연구센터’를 개설한 한기범(韓基範·사학과)교수가 10월경 대전 충청지역의 향토 문화유산을 전문으로 연구하게 될 ‘대전충청학연구소’를 출범시킬 예정.

한교수는 이를 위해 전국의 관련학자 다수가 참여하는 ‘대전 충청학 연구 어떻게 시도할 것인가’라는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임청산(林靑山)공주문화대학장이 지난달 29일 대전대에서 ‘문학과 만화의 구성요소와 상관성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은 시와 만화의 창작원리, 소설과 만화의 전개방법, 희극과 만화의 연기연출을 고찰하는 등 문학과 만화의 상관성을 연구한 것.

임학장은 90년도 국내 처음으로 공주문화대에 만화예술과를 설립하고 96년도에는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