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카지노 관광객 1명이 지역을 방문할 경우 칼러TV 3대를 수출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현재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만 있는 카지노를 확대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외자를 유치해 해운대에 해저테마수족관과 온천센터를 건립해 해운대를 ‘거쳐가는 곳’에서 ‘머무르는 곳’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특히 해운대 기장권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수영정보단지 내에 국제회의시설과 해양스포츠 위락단지를 조성하고 △송정에 해양휴양을 위한 관광위락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또 부산항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금강산 유람을 알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기업 및 부처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문여행사를 육성하고 골프장 등과 연계된 테마관광상품 개발과 판매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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