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순례/흥국생명]책임준비금 100%적립 건실

  • 입력 1998년 9월 1일 18시 54분


58년 설립된 태광그룹계열 생명보험회사.

삼성 교보 대한생명 등 생보업계 ‘빅(Big)3’에 비해 외형이나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내실은 손색이 없는 것으로 꼽혀왔다.

생보사 건전성의 척도인 책임준비금과 대손충당금을 100% 적립, 부실요인을 예방해왔다.

최근 금융감독위원회의 보험사 구조조정 조치로 퇴출된 태양생명의 인수회사로 선정돼 우량생보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지상 24층, 지하 7층의 대형첨단사옥을 2000년 4월 준공할 예정.

모기업인 태광산업은 안정된 재무구조로 정평이 나있다. 6월말 현재 부채비율이 97.3%, 매출액대비 금융비용부담률은 2.5%에 불과할 정도. 사내유보율은 무려 11,558%에 이른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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