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용인 프라자CC에서 개막되는 이번 대회는 올시즌 후원업체들의 경영난으로 대회개최가 잇따라 취소되는 바람에 지난 5월 SK텔레콤클래식 이후 3개월여만에 열림으로써 출전 선수들의 우승의욕이 어느때보다 대단하다.
프로선수 1백28명 등 총 1백4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2천1백만원의 우승상금을 다툴 선수는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노석(31)과 최경주(27).
여기에 올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남신(39)과 올해 일본PGA투어에 전념하고 있는 김종덕 등 강자들이 총출동해 후반기 판도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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