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과 학교측에 따르면 재학생 5백52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백40명이 1일 등교하지 않은 데 이어 2일에도 2백42명이 등교하지 않아 수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등교하지 않은 학생들은 주로 인근 한솔아파트에 사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학부모들은 “학교 위치가 신구교 근처여서 통학거리가 멀고 특히 등교길에 큰 도로를 여러번 건너야 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셔틀버스 도입, 횡단보도 추가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또 현재 송강마을아파트에 사는 학생들이 다니는 송강초등학교가 정원이 채워지면 보덕초등학교로 전학될 가능성이 높다며 송강마을 학생들의 보덕초등학교로의 전학을 배제해줄 것도 요구하고 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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