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여권이 너무 과식하는 것 아니냐?』

  • 입력 1998년 9월 7일 19시 13분


▼여권이 식욕이 강해도 분수가 있지 너무 과식하는 것 아니냐(이부영 한나라당의원, 7일 여권의 한나라당 의원빼가기가 도를 넘었다고 비난하며).

▼증거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봐라(수하르토 전인도네시아 대통령, 집권 32년간 수십억달러의 부를 축적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러시아가 과거 5년 동안 교회 입구의 거지로 전락해 전세계의 웃음거리가 됐기 때문에 그를 다시 총리로 인준할 수는 없다(겐나디 주가노프 러시아 공산당 당수,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 인준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그것은 시간과 돈이 소요되는 일이나 우리는 국가의 안보를 위해 그 일을 해야 한다(후카야 다카시 일본 자민당총무회장,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일본의 안보가 위험에 처했으므로 전역미사일방위 체제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테레사수녀는 가난한 자들 중의 가난한 자들에게 대한 신의 선물이었다(교황 요한 바오로2세,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며 사랑의 선교회 창립자인 테레사수녀의 사망1주기 추모미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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