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은 97∼98시즌 시카고 불스에 미국프로농구(NBA) 우승컵을 안긴 뒤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그의 대리인인 데이비드 포크는 10일 시카고 ‘선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조던은 다시 코트로 돌아오고 싶어한다. 98∼99시즌에서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면 조던의 컴백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조던의 가슴 속엔 아직 불스가 남아 있다. 관건은 구단이 감정의 앙금을 털어내고 필 잭슨 감독을 다시 잡느냐 하는 점. 그렇게만 된다면 조던은 다시 불스 유니폼을 입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시카고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