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자락에서 재배되는 이 수박은 무게가 최고 25㎏이나 되고 무늬가 없는 것이 특징. 광주지역에선‘푸랭이’로 통하며 지난해 ‘항암물질이 들어있다’는 학계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성장기에 폭우가 내리는 등 올해는 날씨가 나빠 수확량이 예년의 3분의 1수준인 6천덩이에 불과하다.
가격은 1만5천원(상품 7㎏) 9만원(15㎏) 14만원(18㎏) 23만원(21㎏이상) 등으로 크기에 따라 다르다. 품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다른 것으로 바꿔주는 ‘리콜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수박을 지역특산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주 북구청(청장 김재균·金載均)은 5일 광주 북구 금곡동 공동판매장에서 재배농민들과 함께 ‘출하기원제’를 갖기도 했다. 062―266―8565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