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와 달리 진도는 지역에 따라 수치가 다르다. 익산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어도 서울에서 감지를 못했다면 서울의 진도는 0이 된다. 지구 속을 들여다보기가 어려우니 지진을 예보하기란 쉽지 않다. 쥐가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거나 동면하던 뱀이 기어나와 얼어죽는 등 동물들의 이상 행동은 지진을 예측하는 데 요긴한 전조(前兆)다.
15일 전국에 한 두 차례 비. 아침최저 18∼22도, 낮최고 26∼29도.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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