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최근 도암면 횡계리 등 해발 7백m 지점 10여곳에 ‘HAPPY 700 평창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관광객을 상대로 홍보전을 펴고 있다.
평창군에 따르면 해발 700m 지점은 저기압과 고기압이 만나는 곳이며 대기의 영향을 받지않고 양질의 동식물이 자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고혈압 저혈압 심폐기능저하 등 만성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곳이며 다른 지역보다 숙면은 1∼2시간, 피로회복은 2∼3시간 단축되는 곳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
또 중국 마오쩌둥(毛澤東)별장과 러시아 황제 등의 휴양지가 해발 7백m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높이에서는 생체리듬이 좋아 신혼 첫날을 보내면 아들을 낳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창〓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