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는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64,65호를 기록해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런부문 공동선두가 됐다.
17일 63호 홈런을 기록한 뒤 21타수 무안타에 허덕였던 소사는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소사는 이로써 1938년 행크 그린버그(디트로이트)가 세운 한 시즌 최다 한경기 2홈런 경기기록(11경기)과 타이를 이루어 몰아치기 명수임을 입증했다.
〈전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