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산에 포도주 가공공장 준공

  • 입력 1998년 9월 25일 10시 49분


국내 최고급 포도 생산지인 경북 경산에 포도주 가공공장이 준공됐다. 경산포도조합(대표 강영식)이 총 사업비 11억8천6백만원을 들여 설립한 이 공장은 부지 3천평에 연건평 4백52평 규모로 연간 생산능력 3백t.

조합측은 이를 계기로 경산을 프랑스의 보르도나 부르고뉴 같은 세계적인 포도주 생산지로 만들어 간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경산지역 맥반석 토양에서 재배되는 최고 당도의 고급 포도만을 원료로 사용, 12도짜리 붉은 포도주 ‘노을 와인’(7백50㎖)과 45도짜리 한국형 브랜디인 ‘오네떼’(불어로 ‘정직’이라는 뜻·3백60㎖)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소비자 가격은 1만5천원 안팎. 053―851―6580∼3

〈경산〓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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