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축제는 정철 고경명 김성원 등 옛 문인들이 식영정과 환벽당 사이를 흐르던 자미탄(백일홍이 핀 여울)에서 시가를 읊었던 전통을 되살리자는 뜻으로 붙인 이름.
25일에는 청사 광장에서 △시낭송회 △1백년생 백일홍 기념식수 △OB맥주시음회 및 무등산수박 시식회 △판소리 풍물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26일에는 무등산자락 환벽당 식영정 충장사 등에서 △백일홍 82그루 심기 △무등산 시가문화제 사진촬영대회 △충효정신선양 글짓기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또 구청민원실에서는 강연균 오승윤 우제길씨 등 이 지역 중견작가들의 ‘무등산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