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26∼28도. 오늘에 이어 내일까지 대체로 맑고 구름 조금. 잘하면 ‘금발’ 만들 수도….
1906년 아프리카를 여행하던 칼 네슬레라는 독일인은 원주민이 나뭇가지에 진흙을 묻힌 머리카락을 말아 햇볕에 건조시켜 동그란 모습을 만들던 것에 착안해 최초의 파마미용실을 오픈. 그러나 당시 손님들은 파마를 위해 0.8㎏의 놋쇠로 만든 루프를 12개나 머리에 이고 6시간을 꾹 참아야 했다고.
〈이승재기자〉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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