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은 생활고를 이유로 아버지에 의해 손가락이 짤린 강정우군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동학대의 현장을 고발한다.
이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린이들은 가정에서 가해자이면서 보호자인 부모에게 위협을 받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보험금을 노리고 장애아인 아들에게 독극물이 든 요구르트를 마시게 해 숨지게 한 비정한 아버지가 적발된 적이 있다.
이들 사건의 저변에 깔려 있는 생각은 도대체 무엇일까. 「내 자식이니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의식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자식을 위해선 무엇이든 희생할 수 있다는 수많은 부모들의 모습 뒤에 가려진 또 하나의 얼굴이다.
SBS는 가장 보호받아야 할 가정에서 죽어가고 있는 아이들을 밀착 취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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