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8일 현재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2주전에 비해 0.48%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률은 2일 기준 하락률 0.16%에 비해 낙폭이 훨씬 커진 것이다. 아파트 전세금은 1.13% 오르는데 그쳐 9월초(3.5%)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분양권 가격은 2주전에 비해 0.41% 떨어졌다.
매매가 하락률은 서울 0.57%, 신도시 0.36%.
서울에서는 마포구(-1.61%) 동작구(-1.45%) 노원구(-1.30%) 등이 많이 떨어졌다. 신도시 중에서는 분당(-0.52%) 일산(-0.46%) 등의 하락폭이 컸다. 전세금은 서울 1.53%, 신도시는 1.15% 올랐다.
부동산플러스가 조사한 2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하락률은 0.44%로 부동산뱅크 조사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부동산뱅크 관계자는 “추석 이후 주택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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