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도427선 「문의재 터널」 1일 개통

  • 입력 1998년 10월 1일 08시 07분


강원 남부 동해안 지역과 중부내륙 사이 태백산맥을 관통하는 지방도 427호선의 문의재 터널(총 길이 1천3백75m)이 1일 오후 개통된다.

이 터널은 도가 강원 남부 산악지역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96년 9월부터 총공사비 2백50억원을 들여 시작한 삼척시 노곡면 상마읍리∼도계읍 신리간 길이 3천5백2m의 도로확장공사 구간에 있다.

이 터널이 관통됨에 따라 동해안 지역인 삼척시 근덕면에서 내륙중심 도시인 태백까지의 차량 소요시간이 1시간에서 40분대로 20여분간이나 줄어드는 등 도로망이 크게 확충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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