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순례／중앙대］「휴먼테크노빌」최첨단 건물 추진

중앙대는 첨단 정보화교육을 통해 세계 일류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교육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교육목표 대학조직 등 소프트웨어 개혁을 추진한 데 이어 앞으로 하드웨어 개선에 집중투자해 2002년경에는 첨단정보화 건물과 문화공간, 산학연구단지 등을 갖추게 된다.

▼휴먼테크노빌〓제2캠퍼스 정문 옆 10만평의 부지에 산학연구단지인 기업인큐베이터를 비롯, 영상미디어센터 종합문화예술회관 지역정보센터 및 각종 연구소 등을 두루 갖춘 산학연구단지 70여동의 건물이 내년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인텔리전트 빌딩〓현재의 제1캠퍼스 대학극장을 헐고 8천여평의 부지에 새로 들어설 인텔리전트 빌딩은 전자정보 통신강의실과 교수연구동, 체육관 등을 두루 갖춘 최첨단 건물. 2000년대 초부터 이 건물에서는 위성을 이용해 1,2캠퍼스간은 물론 국내외 유명대학들과의 화상강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다.

▼중앙 예술의 전당〓내년 9월 제1캠퍼스에 완공될 예술의 전당은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2천8백여평 규모로 대극장 소극장 전시관 등을 갖추게 된다. 회전식 무대와 첨단 조명 및 음향시설을 갖출 대극장은 국내 대학중 최고의 종합예술공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