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7일 발표한 이질환자는 △경주 83명 △영천 37명 △의성 3명 △안동 2명 등으로 3일의 72명에 비해 53명이나 늘어났다.
도는 특히 경주지역에서 2차 감염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예방 홍보전단 14만장을 제작, 긴급배포했다.
또 경주지역 각급 학교와 보건의료기관 등에 대한 설사환자 모니터링과 보균검사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도는 그러나 영천 안동 의성 등의 지역에서는 추가환자 발생이 없고 포항지역 설사환자도 세균성 이질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