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7개 여자상고의 경우 4천2백38명 중 16.5%인 7백2명만 실습을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비율은 지난해의 공고 80∼90%, 여상 60∼80%에 비해 극히 저조한 것이다. 실업고 3년생들의 경우 현장 실습이 취업으로 연결돼온 관행에 비추어 올해는 실업고 졸업생들도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실업고 학생들의 취업문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으나 올해는 많은 기업체가 부도가 나고 실습파견마저 저조해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