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ＰＯ］ＬＧ 천보성감독 『힘대힘 정면대응』

▼ LG 천보성감독 ▼

힘대 힘으로 맞붙겠다. 우리 공격라인이 삼성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 5차전까지 갈 것으로 생각하고 한게임 한게임 최선을 다하겠다. OB 거포 우즈를 유인구로 꽁꽁 묶었듯이 이승엽과 양준혁도 막아낼 자신이 있다.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뜻밖의 실책이 승패를 가를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긴장하지 않도록 주문하고 있다. OB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번트수비가 승패를 갈랐다. 1차전에 상대투수가 베이커인 만큼 타순을 최적의 상태로 정비해서 나가겠다. 최강자라고 불리는 현대와 한국시리즈에서 꼭 한번 겨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