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운동연합(대표 정학·鄭鶴)등 1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시민운동협의회’는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쓰레기학교’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쓰레기학교에서는 생활주변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는 방안과 재활용 및 처리의 중요성 등을 가르친다.
교육 참가자들은 신천수질환경사업소를 방문, 생활하수 처리과정을 둘러보고 물아껴쓰기와 수질오염방지 교육 등을 받게 된다. 또 대구시 위생매립장을 방문, 쓰레기 처리과정을 견학하고 음식쓰레기에서 나오는 침출수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토론도 가질 예정.
이들은 쓰레기재활용 선별장을 찾아 쓰레기분리 수거 실습을 통해 재활용방안을 배우게 되며 성서쓰레기 소각장에서는 소각의 필요성과 부작용에 대한 현장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교육개시 전날까지 대구환경운동연합(053―629―8476)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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