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시에 중부권 최대 도매시장 세운다

  • 입력 1998년 10월 16일 16시 32분


내년 3월 개점을 목표로 현재 조성중인 충북 청주시 가경동 종합터미널 복합상가(메가폴리스) 내에 중부권 최대의 도매시장이 생긴다.

종합터미널 시공운영업체인 대우는 15일 메가폴리스(연건평 1만6천4백47평, 지상 5층 지하 4층)내 2층과 3층(2천4백81평)을 의류잡화 도매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가 당초 의류 소매상가로 계획된 이곳을 도매상가로 변경한 것은 중부권에 이렇다 할 도매상가가 없는 데다 앞으로 청주공항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의 보따리 상인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대우측은 이곳 4백40개 점포 가운데 50개 점포는 서울 동대문과 남대문 상인들을 유치해 경쟁력 있는 도매상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대우는 20, 21일 양일간 터미널 상가 2층에서 전국 도매상들을 대상으로 분양설명회를 가질 계획인데 지역상인들에게는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0431―257―0857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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