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는 15일 “전주종합경기장의 일부를 일반에 매각해 그 돈을 월드컵경기장 신축비용과 동계올림픽 준비에 필요한 시설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지사는 “현 종합경기장이 도심에 위치해 교통혼잡을 가중시키는 등 불편한 점이 많다”며 “3만9천평의 종합경기장 가운데 50%를 매각하고 나머지는 녹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도는 내년중 매각부지를 확정하고 도시계획 변경과 경기장 활용방안 등에 관한 시민공청회 개최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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