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9월중 전국 도시주택가격은 8월에 비해 0.4%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1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오다 10개월만인 올 8월 0.1%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9월에 다시 하락세로 고꾸라진 것.
아파트가 0.8%, 단독주택 가격이 0.1% 각각 떨어지는 등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2% △5개 광역시는 0.4% △35개 중소도시는 0.5%씩 각각 하락했다.
주택은행은 “경기침체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좀더 지켜보자는 관망세로 돌아서 매기가 뚝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세금은 전월 대비 0.2% 상승, 8월(0.8%)에 이어 2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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