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낮말은 검경이 듣고 밤말은 안기부가…』

  • 입력 1998년 10월 22일 19시 14분


▼낮말은 검찰 경찰이 듣고 밤말은 안기부가 듣는다(한나라당 장광근부대변인, 22일 한국의 감청건수가 미국의 2배이상 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며).

▼파장(罷場)분위기가 아니다(이정수 서울지검 1차장검사, 22일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의 수사결과를 26일 발표할 예정이지만 그것으로 수사가 끝나는 것은 아니라며).

▼아프리카 대륙이 르네상스로 접어들 수 있도록 도와 달라(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아프리카가 분쟁을 종식하고 주민들이 향상된 삶을 살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지원해줄 것을 호소하며).

▼일부 구성원의 행동만을 근거로 전체를 공공연히 매도하는 것은 부당하다(미국 밴 헤지펀드 자문사의 조지 밴 사장, 롱텀 캐피털사의 파산 위기이후 헤지펀드의 건전성이 부당하게 매도당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러시아 정부의 목표는 국민이 합당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장경제를 사회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다(유리 마슬류코프 러시아 제1부총리, 국민의 경제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세금 인하가 불가피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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