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2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조례를 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종별 인상률은 가정용이 27.2%로 가장 높고 업무용 16%, 영업용 17.3%, 목욕1종 11.4%, 목욕2종 13.3%, 공업용 18.7% 등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이 t당 생산원가인 3백17원의 79%선에 그쳐 지난해말 현재 상수도 부채가 9백70억원에 이른다”며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수도요금을 추가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96년 6월 상수도 요금을 21.7% 올렸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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