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에 ‘옥수수박사…”

  • 입력 1998년 10월 26일 19시 22분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에 ‘옥수수박사’를 보내주기로 하고 총격요청을 했는데 어떻게 이번 사건을 ‘어린애 불장난’으로 볼 수 있느냐(홍경식 서울지검 공안1부장, 26일 판문점 총격요청사건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 아니었느냐는 지적에 대해).

▼수사대상의 절반이 저쪽(북한)에 있어 수사가 미진할 수 밖에 없었다(박순용 서울지검장, 26일 총풍수사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양보한 영토의 한뼘마다 나에겐 아픔이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중동평화협상에서 팔레스타인측에 너무 많은 영토를 양보했다는 의회반대파의 비판에 대해 최선의 합의였다고 강조하며).

▼CIA가 정부의 정책 수행을 돕거나 중재 또는 보디가드 노릇이나 하는 곳은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리처드 셸비 미국 상원 정보위원장, 미 중앙정보국이 중동평화협상 이행의 감시 및 중재역할을 맡게 된 것을 비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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