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는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돼지값 안정을 위해 다시 소비촉진 할인 행사를 갖는다고 한다.
사실 IMF지원시대에 접어들면서 환율 상승으로 배합사료비는 크게 오른 반면 육류소비가 격감, 소값이 전년에 비해 50%나 하락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소값이 회복 국면에 접어든 데는 축협의 한우고기 할인행사의 영향이 컸다.
그러나 단기적 해결책으로 성과를 바라기 보다는 정부와 축산단체가 장기적인 안목으로 축산정책을 실시해 나갔으면 한다. 사육두수를 조절하고 생산비를 절감하며 고급육을 생산하는 등 양축가의 자구노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정주성(농업·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