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국민 모두가 실직자 될 판』

  • 입력 1998년 11월 8일 19시 43분


▼스스로 물러나 새로운 팀에 기회를 줄 시기가 온 것 같다(뉴트 깅리치 미국 하원의장,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하원의장직을 사퇴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만인 7일 하원의원직에서도 물러나 평범한 시민생활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히며).

▼구속이라는 체험으로 영국에 대한 나의 신뢰가 무너져 슬프다(칠레의 전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지난달 런던의 한 병원에서 체포된 이후 처음으로 8일 공개 성명서를 내고 영국에 배신감을 느낀다며).

▼우리는 지금 위대한 10월혁명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겐나디 주가노프 러시아 공산당수, 볼셰비키 혁명 81주년을 맞은 7일 모스크바에서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이며).

▼국민 모두가 실직자가 돼 날마다 데모하란 말이냐(98민중대회에 참석한 한 시민, 앞으로 매일 오늘 같은 민중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사회자의 말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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