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이라는 체험으로 영국에 대한 나의 신뢰가 무너져 슬프다(칠레의 전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지난달 런던의 한 병원에서 체포된 이후 처음으로 8일 공개 성명서를 내고 영국에 배신감을 느낀다며).
▼우리는 지금 위대한 10월혁명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겐나디 주가노프 러시아 공산당수, 볼셰비키 혁명 81주년을 맞은 7일 모스크바에서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이며).
▼국민 모두가 실직자가 돼 날마다 데모하란 말이냐(98민중대회에 참석한 한 시민, 앞으로 매일 오늘 같은 민중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사회자의 말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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