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양쪽 두뇌개발 생활속 실천법

  • 입력 1998년 11월 16일 19시 39분


인간의 뇌는 좌우 대칭. 학습에서 읽기 쓰기 말하기 셈하기와 같은 기본적인 학습은 좌뇌가 맡고 음악 미술 무용처럼 감성적이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부분은 우뇌가 담당한다. 한국전뇌개발연구소(소장 하종덕)가 추천하는 생활속의 ‘전뇌(全腦)’개발법.

▼왼쪽 몸을 자주 사용한다〓오른손잡이는 좌뇌, 왼손잡이는 우뇌가 더 발달. 전화를 왼손으로 받고, 물컵을 왼손으로 들고, 연필을 왼손으로 쥐게 하는 등 평소 잘쓰지 않는 쪽의 몸을 움직이면 양쪽 뇌가 발달.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라〓대중가요는 좌뇌지향적이다. 조용하고 가벼운 클래식 음악은 우뇌를 자극. 아름다운 멜로디는 뇌를 이완시켜 마음을 온화하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켜 직관력과 감성을 키운다.

▼멀티 뇌훈련〓동시에 양쪽 뇌를 쓰도록 하는 훈련. 음악을 들으면서 글씨쓰기, 공상을 하면서 시쓰기, 이야기를 하면서 그림그리기, TV시청 후 얘기하기 등을 통해 양쪽 뇌를 동시에 쓰는 연습을 반복.

▼오감(五感)의 활용〓엄마와 아이가 함께 눈감고 얼굴그리기, 소리 알아맞히기(개 고양이 소리등을 녹음해 들려주기), 발가락으로 신문지 찢기 등 감각을 기르는 놀이를 한다.

▼한국전뇌개발연구소 학습프로그램〓서울 목동과 강남의 CBS문화센터, 상계동 고덕동 홍은동과 경기 일산, 인천 부평의 전뇌교실 등. 대상은 3세∼7세 어린이. 02―3477―4596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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