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ＴＶ 가이드／２일］

▼창사특집 네트워크 우수작시리즈(3)―생명의 젖줄, 양양 남대천〈MBC 밤12·15〉

연어가 회귀하는 하천으로 유명한 강원 양양 남대천. 길이가 짧은 동해안 하천 중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남대천은 각종 희귀동·식물의 원시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남대천의 아름다운 자연 생태계 1년의 모습을 조명.

▼해바라기〈MBC 밤10·05〉

신경외과 치프인 고상도는 견습 간호사 은주때문에 망신을 당하지만 은주의 귀여운 모습에 호감을 느낀다. 한편 수연과 인찬의 대화를 엿듣고 자신의 수술 실패를 알게 된 소희는 절망하고 자살을 기도한다. 하경의 필사적인 응급 소생술에도 불구하고 소희는 결국….

▼세상보기―엄길청의 ‘새로 쓰는 경제이야기(1)’〈EBS 오후7·20〉

IMF이후 더욱 바빠진 입담좋은 시사경제평론가 엄길청. 난관을 헤쳐나가려는 각 기업의 ‘SOS’에 재치있는 묘안을 제시하는 그의 경제보기가 TV로 방송된다. 우리 경제를 되돌아보게 하는 해외 사례를 통한 IMF넘기도 제안한다.

▼특별대담―캉드쉬 총재와 함께〈MBC 밤11·05〉

‘IMF터널’1년. 미셀 깡드쉬 IMF총재를 박태호 서울대교수가 만났다. 미국 워싱턴 IMF본부에서 진행된 대담에서 캉드쉬총재는 2000년에 한국이 IMF체제를 벗어날 것이라는 낙관적인 의견을 내놨다. 그에게서 듣는 한국경제의 현주소와 진단 그리고 처방.

▼특선영화―폭로〈KBS2 밤11·00〉

배리 레빈슨 감독, 데미 무어, 마이클 더글러스 주연. 커리어우먼이 자신의 신분상승을 위해 옛연인이었던 직장동료를 성폭행범으로 몬다? 황당하지만 데미무어였기에 가능했던 영화. 무력해보이는 마이클 더글러스가 안쓰럽다.(레너드 멀틴‘영화가이드’의평가★★★)

▼공개수배 사건 25시〈KBS2 밤9·50〉

제주도의 한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자. 남은 것은 그녀의 유언장과 함께 투숙한 남자의 발자국뿐. 수사결과 피해자는 수면제를 복용한 후 질식사한 것으로 드러나는데…. 또 전세광고를 냈다가 살해된 도봉동 주부 살인사건. 유사사례와 예방책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