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대전은 서울서 1, 7월 두차례 열린 전시회에 54만명이 다녀가 화제가 됐던 전시회.
5천년 중국 역사의 시대별 대표작 5백여점이 전시되고 중국예인들의 전통공예품 제작 시연, 전통경극(京劇)도 공연된다.
▼중국문화대전〓고대유물전과 전통공예품전, 서화전 등 3부문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고대유물로는 진시황릉에서 출토된 동마차 1, 2호기와 갑골문자 등 청동기유물과 고대문자 탁본 등 1백50여점이 전시된다. 전통공예품으로는 당 송의 도자기와 칠기 자수 조각 등 1백90여점, 서화로는 중국화 목판연화 농민화 서예 작품 1백70점이 나온다.
▼중국전통공예 제작 시연〓공예가가 직접 나와 풀입과 짚으로 동물과 곤충의 모양을 만든다. 또 밀가루 반죽으로 살아 숨쉬는 듯한 각양각색의 인형을 제작하며 서예가가 나와 다양한 서체를 보여준다.
▼중국전통경극〓북경경극단 출신 남여 2인조 경극팀이 출연, 중국 고전명작인 서유기, 사주성 등의 한 대목을 연기한다.
휴관 없이 매일 오전 10시반∼오후 7시 개장하며 입장료는 어른 7천원, 중고생 5천원, 초등 및 유치원생 4천원. 051―550―6000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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