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한국기원 연구생 프로입단대회 석권

  • 입력 1998년 12월 6일 19시 21분


‘바둑사관생도’인 한국기원 연구생이 프로기사 입단대회를 휩쓸었다.

지난 3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연구생과 일반인이 함께 치른 제82회 일반인 입단대회에서 연구생 박병규(17)박승철(16)군이 입단했다.

이로써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1백56명으로 늘었다.

연구생 상위 성적자와 예선을 통과한 일반인 등 12명이 풀리그전을 벌인 결과 박병규군은 8승3패, 1위 성적으로 입단했으며 박승철군은 7승4패로 동률을 기록한 한문덕군과 재대국 끝에 입단에 성공했다.

박병규군은 장수영9단, 박승철군은 권갑룡6단의 문하생이다.

〈조헌주기자〉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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