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아시아 본선티켓 4장

  • 입력 1998년 12월 6일 19시 59분


아시아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에 개최국으로 자동출전권을 가진 한국과 일본을 포함, 모두 4개국이 본선에 오르게 된다.

반면 98프랑스월드컵에서 5장의 본선티켓이 주어졌던 남미는 최종예선 5위가 오세아니아 1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돼 4.5장을 배정받는 셈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5일 스위스 취리히 FIFA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02월드컵 본선티켓 배정문제를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아시아는 비록 본선티켓 배정분이 늘어났지만 자동출전국인 한국과 일본을 제외하면 2장밖에 남지 않아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프랑스월드컵에 비해 훨씬 높아진 셈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2002월드컵 개최시기와 관련, 6월을 넘길 경우 한국와 일본 양국에 장마철이 겹쳐 경기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아 6월말까지 대회를 모두 마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취리히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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