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풀코스 완주가 세차례에 불과하지만 출전선수중 최고기록을 보유, 일찌감치 금메달이 기대됐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장거리선수였던 그는 97세계육상선수권대회 5천m에서 일본대표로 참가, 13위를 했었다.
지난해 말부터 마라톤에 전념해 올 3월 열린 나고야국제여자마라톤대회에서 2시간25분48초의 일본기록을 수립해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방콕아시아경기에서 아시아신기록 겸 일본신기록을 세워 국민적인 영웅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여름 훈련중 오른쪽 허벅지를 다쳐 훈련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타고난 재능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 세계정상을 넘볼 유망주로 떠올랐다.
오사카 가쿠인대를 졸업한 그는 1m62,48㎏의 이상적인 체격조건에다 심폐기능과 지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
〈방콕〓김화성기자〉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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