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PGA투어 후원사인 영국의 조니워커사는 7일 올시즌 미국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신인왕을 차지한 박세리를 아시아지역 남녀 프로골퍼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주인공으로 뽑았다.
이번 수상후보에는 2년만에 아시아PGA투어 상금왕에 복귀한강욱순과98한국오픈챔피언김대섭(서라벌고)도올랐다.
한편 박세리는 특별초청 골프대회인 98JC페니클래식을 공동12위로 마쳤다.
데이비드 프로스트(남아공)와 한 팀을 이룬 박세리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타펀스프링스 웨스틴이니스브룩리조트(파71)에서 얼터니트샷방식(두 선수가 같은 볼을 번갈아 치는 것)으로 벌어진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추가하며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했다. 박세리와 프로스트가 받은 상금은 각각 1만6백달러.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