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요즈음은 등산 인구가 늘어나 북한산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
전에는 차들이 공원안까지 들어가 짜증스럽기도 했으나 요즘에는 입구에 주차장이 설치돼 있고 차량의 공원안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훨씬 쾌적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공원안에는 더 정비됐으면 하는 부분이 적지 않다.
주택이나 조그마한 식당 상가가 아직도 적지 않게 남아 있고 이들 주민들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어 등산객의 왕래를 방해하고 있다.
물론 재산권 논란이 제기될 수도 있겠지만 법의 테두리 안에서 북한산을 더욱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조성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홍열(산악인·서울 금천구 독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