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운전하다 보면 갑자기 졸음이 밀려 올 때가 있다. 심할 경우 가벼운 두통을 느끼는 수도 있다. 운전은 생각보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많은 활동. 특히 겨울에는 이같은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
원인은 차내의 공기가 탁해지기 때문. 날씨가 추워지면서 창문을 여는 일이 적어 차안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진다. 차창을 꼭 닫아두면 소형차의 경우 10분 내에 차내 공기가 탁해진다. 이 때의 이산화탄소 양은 맑은 공기보다 3배 가량이 많다고. 따라서 운전할 때는 날씨가 춥더라도 30분에 한 번 정도 차문을 열고 환기하는 것이 좋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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