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부천 상동택지지구 내년4월 본격 개발

  • 입력 1998년 12월 14일 19시 12분


토지공사는 9일 경기도로부터 경기 부천시 상동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을 받음에 따라 내년 4월경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상동지구는 중동신도시에 인접한 부천시 중동 상동 송내동 일원 94만평 규모. 토공은 총 사업비 1조8백65억원을 들여 2002년말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동지구에는 아파트 1만6천가구와 단독주택 9백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는 99년 12월말부터 분양된다.

경인국도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가깝고 남쪽에 국철1호선 부개역과 송내역이 있다. 2006년 완공되는 인천지하철 3호선이 지구를 통과한다.

토공은 “쾌적한 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주거용지 및 상업용지 면적 비율을 40%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이철용기자〉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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