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12-15 07:531998년 12월 15일 0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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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축구가 한국을 이긴 14일 방콕시내는 온통 환희의 도가니. 경기장에서 나온 시민들은 태국국기를 흔들어대며 ‘태국축구 넘버원’을 연호.
한편 경기가 벌어진 오후 2시부터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방콕시내는 차량이 눈에 띄게 준 반면 호텔 로비와 가게 앞에는 TV로 축구중계를 보는 시민들로 메워져 있었다. 이들은 태국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 서로 껴안은 채 덩실덩실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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