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왕정리 도요지와 대산면 금성리 금강굴 등 10여곳의 도요지를 복원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지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2000년까지 도요지를 복원하고 관광객들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남원시가 도요지 복원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은 임진왜란 당시 수많은 남원출신 도공이 일본으로 끌려가 도자기 명가를 이룬 것을 기리고 남원이 도자기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이다.
〈남원〓김광오기자〉kok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