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체온은 체온계를 꽂는 위치에 따라 다르다 △겨드랑이 밑 36.89도 △혀 밑 37.3도 △항문을 통한 직장 안 37.7도 등. 그러나 콧잔등이나 귓불은 무더운 여름철이라도 29도를 넘지 않는다. 뜨거운 물건을 집은 손을 얼른 귓불로 가져가는 이유도 이 때문. 몸의 피부온도는 뽀족한 순서대로 귓불→콧잔등→손 발 순으로 낮다. 날씨가 추울 때 귀걸이 마스크 장갑 등으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곳을 감싸주면 한결 따뜻해진다.
16일은 춥지 않다. 중서부지방 흐린 뒤 갬. 남부와 강원영동은 맑음. 아침최저 영하4도∼6도, 낮최고 6∼13도.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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