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타마삿대학 제3구장에서 벌어진 정구 여자개인전 결승에서 한국의 강지숙(전남도청)―이미경(대구은행)조는 대만의 린리중―쳉슈첸조를 5대1로 누르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선수끼리 맞붙은 남자개인전 3, 4위전에선 유영동(순천시청)―전인수(광주동구청)조가 최지훈―김경한(이상 상무)조를 꺾고 동메달을 땄다.
이로써 한국은 정구종목에 걸린 4개의 금메달중 남녀 단체전을 포함, 3개를 휩쓸었다.
타마삿대학 수영장에서 벌어진 싱크로나이즈드수영 듀엣에서도 한국은 은메달을 수확했다.
유나미(고려대)―장윤경(서현고)조는 규정및 자유종목 합계 96.504점을 기록, 중국의 리민―롱얀조(95.943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솔로와 듀엣 등 두 종목에서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 여자개인전 본선에서도 한국은 김조순(홍성군청) 이은경(한국토지공사) 이미정(한국체대)이 나란히 8강전에 올랐다. 그러나 정창숙(대구서구청)은 16강전에서 일본의 아사노에 져 탈락했다.
또 남자펜싱 플뢰레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준준결승에서 이란을 누르고 4강고지에 올랐다.
〈방콕〓김화성기자〉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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