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순은 96애틀랜타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의 주역. 또 95, 97세계선수권에서도 단체전을 휩쓸었다.
그러나 지독히도 개인전과는 인연이 없어 95세계대회때는 16강에서, 애틀랜타에서는 8강에서 쓴 잔을 들이켰다.
97세계선수권 개인전 3위가 최고의 성적. 그만큼 이번 대회 우승의 기쁨도 크다.
충남 홍주초등교 5학년때 처음으로 활을 잡은 김조순은 94년 홍성군청에 입단, 이듬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1m61, 57㎏으로 활은 66인치, 42파운드 짜리를 쓴다.
〈김호성기자〉 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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