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5일 제79회 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외국자본 유치를 위한 기반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프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건교부의 불승인 회신을 받은 뒤 그린벨트제도개선때 이 지역에 휴양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어등산지역이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면 건교부의 승인절차없이 시가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며 “그린벨트제도 개선 등 여건변화에 맞춰 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의회(의장 국태선·鞠泰先)는 지난 12일 ‘어등산종합휴양타운 조성사업추진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광산구 주민 1천5백여명도 이같은 내용의 건의서에 연대서명해 건교부와 국회 등에 제출했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