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95년 9월 경남도 의정회(회장 김성태 전도의원)에 출범 당시 사무실 임대료와 비품 구입비로 6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이후 연간 2천만∼5천만원씩 지금까지 총 1억3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또 99년 예산에 수천만원의 운영비를 책정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회는 전현직 도의원 1백36명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 친목단체이며 창원시내 P오피스텔에 별도의 사무실을 두고 있다. 경남도의 한 관계자는 “당초에는 전현직 의원들의 친목 도모와 자치제도 개선과제에 관한 조사 등을 위해 설립됐으나 활성화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