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설명회를 열며 신입생 선발 경쟁에 나선 부산지역 사립대학들의 신입생유치 공략의 최대무기는 ‘대학 특성화’다.
18일까지 부산지역 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열고 있는 동아대의 특성화학부는 ‘국제관광통상학부’. 입학할 경우 정원의 30%에 이르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수시로 외국인 교수의 어학 보충수업을 실시해 졸업때까지 상당한 외국어 실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홍보하고 있다.
특히 8주간의 무료 해외연수와 국내 관광답사를 통해 실무능력을 키우기 때문에 취업률이 높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경성대의 홍보촛점은 신설되는 멀티미디어 단과대와 멀티미디어센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모든 학생들이 이들 과정을 복수전공할 수 있도록 학과과정을 개편해 미래의 유망산업인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를 키워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외국어대는 국제전문인력 양성 전문기관임을 앞세우며 모든 학생이 최소한 1개 이상의 외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해야 졸업할 수 있도록 학과과정을 구성했다고 홍보했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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